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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오래된 세탁소를 개조한 레트로 감성 '삼일커피'

정보DAY 2022. 2. 20.

안녕하세요, 소피입니다. 오늘은 저희 동네에 있는 오래된 세탁소를 개조레트로 감성'삼일커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수선을 굉장히 잘하는 집이라고 친구한테 소개받았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카페로 바뀌어있었어요!! 기존 세탁소 간판을 그대로 유지해서 만들어서, 처음 생겼을 때 카페 맞아?! 하면서 의심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떤가요 정말 그냥 지나치면 카페인지 모르겠죠? 간판도 그렇지만, 위치도 약간 언덕길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곳이에요. 댕리단길에서 식사하시고 소화시킬 겸 걸으면서 커피 한잔 하러 오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open 표시도 굉장히 힙하게(?) 추억의 의자에 적어놨어요!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내부는 상당히 아담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방문하니 확장을 위한 내부공사중이더라구요!! 옆 가게까지 확장하시는 것 같았어요. 좌석이 좀 더 많아질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다른 공간은 또 어떻게 꾸미 실지도 너무 궁금해요.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있죠!! 삼일커피는 1인 운영 카페예요. 아메리카노도 3천 원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삼일 커피는 샌드위치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어서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계란샌드위치(6,000원) 포장해가려고 주문했어요. 샌드위치는 주문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셔서 5-1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해주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안쪽 구경을 했어요. 옛날 시골집 놀러간 기분이 들었어요! 소품들이 진짜.. 추억 돋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은 딱 두 개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확장 공사하면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추억은 방울방울 아닌가요?! 레트로 느낌 제대로입니다. 특히 저는 델몬트 병이 너무 반가웠어요! 망원동에서 H.O.T. 장우혁님이 운영하고 있는 오락실 카페에서도 봤었던 아이템이었는데, 어떻게 구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테이크아웃해서 먹은 샌드위치! 진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것 보이시나요?! 샌드위치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블루베리잼이 빵에 발라져 있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음에 불고기 샌드위치랑, 핫도그도 맛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때는 꼭 커피와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확장공사가 끝나면 놀러가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일커피]

영업시간 : 11:3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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