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교동] 캐주얼 오마카세 'eert sicdang'
너무나 포근했던 날씨의 이월의 어느 날이였습니다.
오늘은 친구가 예약해서 가게 된 분위기 있고 특이한 곳!
캐주얼 오마카세 eert 식당에 다녀왔어요!
메뉴는 달 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100% 예약제입니다!
2월은 중화나이트 컨셉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스토리에 있는 메뉴설명을 캡쳐해봤어요:)
입구부터 참 느낌있죠?!
멀리서 볼 때, 이 간판이 눈에 띄는게 아니기도 하고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엔 찾기 힘들었어요
단독주택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에 테이블이 기억자로 되어있어요!
테이블이 정리가 안된 듯 하지만,
손님들이 식사를 다 하고 나가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 그런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0부(14:30~17:30) 오카마세(1인 32,000원)를 예약하고 갔답니다.
저희 포함 4팀이 있었어요!
지금 사진을 보니 현재 이월인데, 메뉴판에는 십일월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리고 주점이라 꼭 주류도 함께 시켜줘야해요!
이제 메뉴를 하나씩 소개해드릴께요.
[모닝글로리 참깨 온샐러드]
저는 모닝글로리를 처음 먹어보는데요, 약간 우리나라 시금치 느낌?!이지만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참깨 드레싱이랑 곁들여져 고소하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특제 만두]
사장님 스토리 보니, 비비고 만두인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해요.
만두 장인이 되고 싶으시다는 사장님이 손수 빚은 만두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식초에 찍어먹는 걸 추천하더라구요!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향취고추와 사천식 홍유만두]
세번째 메뉴도 만두!
고수를 올려주시는데, 이 건 메뉴 나오기 전에 물어보시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청경채와 발사믹 오렌지 동파육]
돼지고기가 진짜진짜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맛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익히셨는지..비법좀 알려달라고 하고싶었어요
근데 진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배가 이미 많이 불러왔어요..!
[고구마와 버섯 대나뭇잎 찰밥]
처음 나오는 밥메뉴였는데, 이거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찰밥에 고구마가 단맛을 내주고, 버섯도 들어가있어서 건강식으로 딱이였어요
[아보카도 새우마요]
한 입먹고, 오 이게 뭐지! 했는데 아보카도와 새우의 만남!
느끼하면서도 달콤한 특제 소스에 어우러져 계속 손이가는 맛이였어요.
[욕심 틈새 참치 오이]
두반장 베이스의 식당의 시그니처 오이라고 해요.
오이의 식감과 수분감이 느낌함을 잡아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소고기 마파가지 쓴메밀국수]
친구가 저번에 와서 한 입 먹고 반했다던 그 메뉴!
들기름 막국수 맛이지만, 한 번도 맛보지 못해던 맛이였어요.
그리고 특히! 마파가지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메밀국수와 마파가지가 어우러진 맛은 환상이였어요.
[디저트 : 수제 행인두부와 파인애플 콩포트]
오마카세 마지막 메뉴!
와 푸딩같은 식감에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도 있었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딱이였어요. 정말 마무리로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진짜 두부가아닌, 하얀 모양 때문에 두부라는 이름이 붙여진거라고 해요.
살구씨 가루로 만든 중국식 밀크 푸딩이라고 합니다. 또 먹고싶네요!
여유로운 시간 덕에, 온전히 메뉴도 즐기고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이였어요.
32,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완전 가성비 갑!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양도 작지 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배가 불러 남겼답니다.
나중에 남긴 것들 생각날꺼같아요..흑흑흑
다음번엔 남자친구랑도 가봐야겠어요!
[장소 정보]
주소 : 서교동 327-41 단독주택
영업시간 : 0부 14:30 ~ 17:30 / 1부 18:00 ~ 21:00
현재 거리두기때문에 임시 영업시간이라고 하니,
꼭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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