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익선동] 소문난 익선동 맛집 '간판없는가게'
안녕하세요, 소피입니다. 오늘은 익선동 소문난 맛집 '간판없는가게' 입니다. 여기도 이름 들은지는 4-5년은 된 것 같아요. 꽤 됐죠? 익선동 참 좋아하는 곳인데, 어느순간 상권이 너무 많이 형성되고, 길은 좁은데 사람은 많아서 잘 안갔던 것 같아요. 이번엔 평일에 시간이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입구 사진을 못찍었는데, 정말 간판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게 문인가? 싶어서 갸우뚱 하는데 저희 앞에 여자분들도 문앞에서 어찌하지를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문열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딱 좋게 생겼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내부가 익선동 답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는지 한옥(?) 느낌도 들어요!
11시30분 오픈인데, 12시쯤 가서 그런지 몇테이블 없어서 이곳저곳 찍어보았어요. 내부 분위기가 느낌있지 않나요? 빈티지 스러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저는 바로 위에있는 사진의 청록색 타일 느낌이 제일 좋았어요. 공간은 네군데 정도로 나눠져 있었고, 테이블도 꽤 많았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저희가 시킨 메뉴는요!
첫 번 째 메뉴, 스테이크 리조또(23,000)
스테이크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후기 보니까 조금 질기다는 평이 있어서 스테이크리조또로 주문했는데 대만족! 정말 리조또 맛이 찐하고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렸어요.
두번째 메뉴, 명란스파게티(16,000)
명란 넣은 메뉴는 다 맛있는 거 아닙니까! 이 것도 역시 명란을 넣은 오일파스타였는데 파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왜 오랫동안 익선동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집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옆에 보이는 피클(?)이 아닌 고추를 직접 피클처럼 담그신건지,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딱이였어요! 제가 사실 고추를 안먹는데,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메뉴판 찍는 습관을 드려야겠다고 다짐한답니다. 아직 습관이 안되어있어서, 다음부턴 꼭 메뉴판을 찍어서 공유하도록 할께요.
중간중간 이런 느낌있는 액자와 사진들도 걸려있었어요. 평일 아침이여서 그랬는지, 테이블이 꽉 차지 않아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익선동 맛집 찾으시는 분들 꼭 들려보시길 바랄께요.
[간판없는가게 정보]
매일 11:30 - 21:30(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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