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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남동] 오래된 피자 맛집 '부자피자'

정보DAY 2022. 2. 12.

안녕하세요, 소피입니다. 오늘은 한남동의 오래된 맛집 '부자피자'입니다. 부자피자는 진짜 오래전부터 들어봤던 곳이었어요!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다고 하죠?! 사실 부자피자를 가게 된 이유 중 가장 컸던 이유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였어요! 브레이크 타임 없는 게 어찌나 감사하던지.. 혹시나 한남동 놀러 가셨을 때 브레이크 타임 없는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부자피자 추천합니다. 

 

 

부자피자 외관이에요! 저희는 디저트가 목적이였어서, 카페 먼저 갔다가 밥 먹으러 들렀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30분쯤 이였는데, 이미 한 테이블이 있었고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좋다!! 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앉고 나서 바로 테이블이 꽉 찼어요. 내부 테이블은 7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 소스들을 세팅해 주시는데요, 소스는 바질 페스토, 파마산 치즈, 페페론치노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마 피자랑 같이 먹으라고 주신 것 같아요! 부자피자는 피자 전문점이라서 파스타 메뉴는 없어요. 참고해주세요!

 

 

부자클라시카피자 비주얼부터 정말 압도적이죠?! 후기 사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메뉴예요! 일단 부자피자는 화덕피자예요! 바질 페스토가 발라져 있고, 루꼴라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고요. 토마토, 치즈 등 올라가져 있습니다. 토핑이 진짜 아낌없이 올라가져 있어요! 어렸을 땐 루꼴라가 너무 써서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판에 별 다섯 개 되어있었는데, 꼭 드셔 보세요! 단, 첫 데이트나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드시기 힘든 메뉴예요!! 왜냐, 정말 깨끗하게 먹기 힘드니 꼭 명심해주세요!

 

라자냐 클라시카 두 번째 메뉴입니다. 이건 메뉴판에 별 네 개였어요! 남자 친구가 고른 메뉴인데, 라자냐? 이런 느낌이어서 저는 별로 안 내켰었는데요. 이게 웬걸!! 한 입 먹고 완전 엄지 척!!!!!!!!!! 라자냐가 이런 맛이었구나.. 와.. 내가 그동안 먹은 건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느끼함을 토마토소스가 잡아주면서 피자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너무 웃겼던 게, 주변 테이블을 보니까 모두 다 같은 메뉴를 먹고 있는 거예요! 부자피자 메뉴판에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안 써져있어서,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음료는 자몽에이드 시켰는데, 자몽에이드도 맛있었어요.

 

부자피자를 맛보면서, 서울 상권에서 오래도록 유지하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희는 평일이었고, 애매한 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는데요, 여전히 웨이팅이 긴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애매한 시간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자피자]

운영시간 : 11:3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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