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시 0.5박 꼭 해야할까? 시내 0.5박 VS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 비교

나트랑 비행기 티켓 끊은 후 제일 고민되는 게 숙박이실 텐데요. 저 역시도 숙소에 대한 고민이 진짜 많았습니다.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트랑 4박 6일 일정/숙소 공유

항공 일정

우선 저의 항공일정은 진에어를 이용했고,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출발지	도착지	날짜	출발시간
인천-나트랑	인천	나트랑	9/29 (일)	20:35
나트랑-인천	나트랑	인천	10/4 (금)	00:35

숙소 일정

기간	숙소
9/29~10/1(2박)	르모어 호텔(시내)
10/1~3(2박)	더아남(깜란-공항근처)
10/3~4(1박)	레스참 호텔(시내) *실제 0.5박

저는 나트랑 4박 6일 숙소를 시내-깜란(공항 근처)-시내 일정으로 짰습니다. 시내에서 깜란 근처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가기 전에 동선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더 아남 리조트를 가고 싶었고, 마지막 날 시내로 다시 돌아간 이유는 비행기 시간이 늦기 때문에 어디서든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나트랑 시내 0.5박 꼭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저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으시거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신 분들은 필수입니다!

대부분 나트랑-인천행 비행이 새벽시간이라 조금이라도 쉬다가 공항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리조트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레이트 체크아웃 해봤자 6시까지이기 때문에 이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또한 깜란 공항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2시간 전에만 가도 충분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0.5박을 하지 않으면 더더욱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간혹 시내에서 짐 맡기고 마사지받고 시간 보내다가 가신다는 글을 봤는데 물론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숙박 예약을 하고 짐 놓고 시내 구경하다가 숙소에서 샤워까지 하고 공항으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희가 머무는 게 0.5박인 것뿐이지 똑같이 1박을 예약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략 3~5만 원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0.5박을 추천드리는 중요한 이유는 요즘 비행기 지연이 잦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지연에어 당첨이었습니다. 심지어 두 번이나 지연 문자를 받았습니다. 1차 2시간 지연, 2차 추가 40분 지연... 그래서 00:35분 비행기가 03:20분 출발로 바뀌었습니다. 이 정도면 0.5박 숙소가 필요한 이유가 명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시내 0.5박 VS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 장단점 비교

마지막 날 시내 0.5박 vs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 장단점을 비교해 봤습니다!

마지막 날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은 성수기 일 때는 안될 수도 있고, 비교적 비싼 가격이며 체크아웃 시간은 6시입니다. 하지만 깜란 리조트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이라면 다시 시내로 이동하지 않아도 돼서 이동 동선이 깔끔합니다.

반면 깜란 리조트에서 시내로 다시 돌아갈 경우 이동 동선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리조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고, 비행기가 지연돼도 쉬다가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표로 보기 쉽게 정리해 놨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분	시내 0.5박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
장점	- 1박으로 예약해야 하지만, 약 3~5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 - 비행기가 지연되도 쉬다가 나갈 수 있음	- 다시 시내로 이동하지 않아도 됨 - 체크아웃 후 부대시설 이용 가능
단점	- 이동 동선 불편(깜란 근처-> 시내)	- 비싼가격 (보통 1박 가격의 50% 지불) - 호텔에 문의해봐야 알 수 있음 - 성수기 때는 불가능 할 수 있음 - 레이트 체크아웃해도 비행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을 수 있음

 

결론은 웬만하면 나트랑 시내에 가성비 호텔로 1박을 예약해서 0.5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트랑 시내 가성비 호텔 가격비교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